존경하는 장례지도사 여러분！

희망찬 2016년 병신년 (丙申年) 새해에 전국의 모든 장례지도사 여러분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우리 사단법인 대한장례지도사협회는 전국의 장례지도사들이 모여 인적 단체의 필요성에 의하여 역사적인 사명을 다하고자 대한민국 최초로 구성되어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입니다.

우리 협회는 대한민국 유일의 장례지도사 관련 비영리법인 단체로서 우리나라의 올바르고 바람직한 장례문화의 정착과 발전을 위하여 전문직 직업인으로 구성되었으며, 또한 장례인들의 권익향상과 사회적 지위를 인정받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장례문화는 급변하는 사회의 소용돌이 속에서 우리나라 고유의 아름다운 전통 장례문화의 왜곡과 국가제도의 사각지대 속에서 장례본연의 순수한 상부상조의 문화가 문란해지고 혼탁해짐에 따라 우리의 장례문화는 심각한 위기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에 저는 오랜 기간 동안 장례업계에 몸담아 쌓은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전국의 장례지도사 여러분과 함께 이러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자 합니다.

첫째, 국민들에게 아름다운 장례문화의 본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는 원년의 해로 새롭게 거듭나는 단체가 될 것입니다.

둘째, 자랑스러운 대한의 장례인으로서 원칙과 기본 사회윤리에 입각한 도덕적인 직업윤리로 재탄생하는 장례문화의 밝은 미래를 약속하는 원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지금까지 열악한 처우와 근무환경에 사명감 하나로 일하고 있는 대한의 장례인으로서 당당히 국민들에게 인정받는 전문직으로서 우리의 권익과 권리(의무고용제.법정근무시간준수 등)를 인정받는 대국민 인식전환과 제도적 장치마련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넷째, 잘 알고 있는바와 같이 우리 장례문화는 변화와 위기의 중심에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 하나가 되어 단결된 모습으로 꿋꿋하게 헤쳐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저는 전국의 장례지도사 여러분들과 하나가 되어 국민과, 정부. 관련기관 및 학계의 유능한 교수님들과 긴밀한 협조아래 가장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비영리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오니 우리 협회와 장례지도사님들의 발전을 위하여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희망의 2016년 병신년(丙申年)에는 하시는 일마다 번창 하시고, 가정에 행운과 건강이 항상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1월12일

(사)대한장례지도사협회 회장 김성익